하늘이 붉게 물드는 밤, 개기월식은 언제 어디서 볼 수 있을까?
2025년 9월 8일 월요일 밤, 특별한 천문 현상인 개기월식이 펼쳐집니다.
이번 개기월식은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붉은색 블러드 문 현상도
함께 목격될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개기월식의 관측 시간, 장소, 촬영 팁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개기월식이란? 이 현상의 원리를 쉽게 설명하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을
‘개기월식’이라고 합니다.
그림자에 가려진 달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붉은빛을 띠는 경우가 많아 ‘블러드 문(Blood Moon)’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죠.
2025년 9월 8일, 개기월식 시간표는?
이번 월식은 저녁부터 밤 사이 진행되며
아래와 같은 시간대에 달이 가려집니다.
단계 시간 (예상 기준) 설명
반영식 시작 | 19:13 | 달이 지구 그림자에 살짝 들어감 |
부분월식 시작 | 20:27 | 달의 일부분이 본격적으로 가려짐 |
개기월식 시작 | 21:30 | 달이 완전히 가려짐 |
최대식 | 21:51 | 붉게 물드는 '블러드 문' 절정 순간 |
개기월식 종료 | 22:14 | 달이 다시 드러나기 시작함 |
부분월식 종료 | 23:26 | 점점 본래 모습 회복 |
어디에서 보면 가장 잘 보일까?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합니다.
다만, 구름이 많거나 대기 상태가 나쁜 경우 달이 잘 안 보일 수 있어요.
이런 곳이 특히 좋아요!
추천 장소 이유
도심 외곽 산 정상 | 빛 공해 적고 시야 확보 용이 |
강변, 바닷가 | 탁 트인 시야와 로맨틱한 분위기 |
공원 또는 운동장 | 접근성 좋고 가족 단위 관람 용이 |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촬영 팁 전수합니다
달을 제대로 찍으려면 스마트폰보다는 DSLR, 미러리스 카메라가 유리합니다.
망원렌즈가 있다면 더욱 선명한 블러드 문을 담을 수 있어요.
핵심 팁은 아래 표 참고!
장비 설정 항목 추천 값 참고사항
ISO 감도 | 100~400 | 노이즈 최소화 |
셔터 속도 | 1/125~1초 | 개기일 때는 긴 노출 추천 |
조리개(F) | F8~F11 | 선명한 달 촬영 가능 |
삼각대 사용 | 필수 | 흔들림 방지 |
맨눈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게 즐길 수 있어요
망원경이나 고급 장비 없이도
맨눈으로 관찰해도 감동적인 광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달이 점점 어두워지다가 붉게 물드는 장면은
자연이 주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 중 하나예요.
개기월식 관찰 전 꼭 확인해야 할 것들
- 날씨 예보: 구름 많으면 관측이 어려워요
- 관측 장소 사전답사: 안전하고 시야 확보되는 곳 선택
- 손전등, 돗자리, 따뜻한 옷 챙기기
- 미리 도착해서 자리 선점하는 것도 중요해요!
왜 이번 개기월식이 특별할까?
이번 월식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개기월식입니다.
또한, 정중앙에 가까운 위치에서 달이 완전히 가려지기 때문에
붉은색이 더 뚜렷하게 관찰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
다음 개기월식은 언제?
다음 개기월식은 2026년 3월 예정이지만
국내에서 잘 보이는지는 아직 미정이에요.
따라서 2025년 9월 8일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천체 이벤트라고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