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의 성장 속에서 대부분의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코스트코는 예외입니다.

코스트코는 대형마트가 외면받는 시대에도 매출 성장과 고객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독보적인 유통 기업입니다.

✅ 글로벌 규모, 삼성전자보다 크다?

코스트코의 글로벌 매출은 약 2,500억 달러, 원화로는 약 350조 원에 달합니다.

이는 삼성전자보다도 큰 규모로, MS, 엔비디아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입니다.

📈 코스트코 코리아도 무섭게 성장 중

국내 매출은 6.5조 원으로 4년간 44% 성장, 롯데마트를 넘어섰고 홈플러스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 핵심 경쟁력: 낮은 마진율, 높은 신뢰

코스트코는 일반 상품 14%, PB상품 15% 이하로 마진율을 제한하고, 그 대신 회전율과 멤버십 수익으로 이익을 유지합니다.

이 전략 덕분에 소비자에게 신뢰를 구축, “코스트코는 싸고 품질 좋다”는 인식을 공고히 했습니다.

🔍 숫자가 증명하는 코스트코의 전략

- 글로벌 영업이익률: 약 3%

- 멤버십 수익 제외 시 실질 영업이익률: 약 1% 수준

- 한국 코스트코 멤버십 제외 영업이익률: 0.9%

🎯 왜 이렇게 낮은 이익에도 성공할까?

- 취급 품목 제한 (약 4,300개) → 공급가 절감, 재고 리스크 최소화

- PB 브랜드 '커클랜드'로 마진율 낮추고 품질 확보

- 광고·이벤트 최소화 → 인건비와 판관비 절감

- 지정 카드사 결제로 가맹 수수료 절감

🏷 커클랜드, 싸지만 품질도 뛰어나다

대표적인 예:

- 커피: 스타벅스 공급 중단 → 커클랜드 커피 출시 → OEM으로 스타벅스가 생산

- 보드카, 소고기, 건전지, 생수 등 다양한 고품질 상품 라인업

브랜드와의 가격 협상력도 상승

🔄 회전율이 말해주는 효율성

- 코스트코 재고 회전율: 12.5

- 이마트 재고 회전율: 9~10

회전율이 높아 재고 부담이 적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

📊 인건비와 지급 수수료 비교

- 급여 비율: 코스트코 5% vs 이마트 8~9%

- 지급 수수료: 코스트코 1.9% (로열티 포함), 이마트 8.5%

비용 구조에서 압도적인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 오프라인이 가진 '콘텐츠'의 힘

코스트코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콘텐츠로 작동합니다.

“피자, 핫도그 먹고 쇼핑” → 가족 나들이 같은 즐거움

📌 결론: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

코스트코는 단기 이익보다 장기 신뢰를 택한 전략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의 편리함을 이기는 신뢰 + 체험이라는 복합 가치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